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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직원 73명 발열 증세…서울시 메르스 검사
입력 2015-06-16 12:10 
삼성서울병원 메르스/사진=MBN뉴스 캡쳐
삼성서울병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서울시가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직원들 중 73명이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2944명에 대한 연락을 지속적으로 취하고 증세를 보인 73명에 대해선 서울의료원을 통해 진료상담 및 필요할 경우 메르스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언론브리핑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2944명 중 2183명의 연락처를 확보해 연락을 취하고있고 1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그 중 80%와 연락을 취했다”며 이 중에서 증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이 73명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조사대상자 중 일부는 통화를 거부하거나 번호가 잘못돼 있어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는 연락처가 확보되지 않은 나머지 761명에 대해서는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연락처를 전달받는 대로 연락해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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