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손석희 경찰 출석, 지상파 ‘출구조사 무단 사용 혐의’
입력 2015-06-16 11:16  | 수정 2015-06-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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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사장이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손석희 사장은 16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8월 KBS, MBC, SBS 지상파 3사는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사용해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JTBC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서울청은 검찰의 지휘를 받아 수사를 해왔다.
당시 지상파 방송사들은 출구조사 예측 결과를 JTBC가 ‘인용보도하지 않고 사전에 몰래 입수해 사용했다며 이런 행위가 법률상 ‘영업비밀 침해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JTBC 측은 당시 조사 결과를 입수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탈법 행위도 없었고 MBC의 출구조사 보도가 나오고 나서 인용 보도했으며 출처 또한 정확히 표기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손석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석희, 메르스 잡으라니까 손석희를 잡네” 손석희, 경찰 출석했구나” 손석희, 인용 보도 했다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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