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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얀마, 15년만의 대결…미얀마 감독 "한국은 아시아 최강 팀"
입력 2015-06-16 07:52 
한국 미안마/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미얀마, 15년만의 대결…미얀마 감독 "한국은 아시아 최강 팀"

한국과 미얀마 축구대표팀이 15년 만에 맞붙습니다.

한국과 미얀마는 16일(한국시간) 오후 9시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1차전을 갖습니다.

한국과 미얀마는 2000년 4월 9일 동대문에서 아시안컵 예선 경기에서 만난 후 15년 2개월 6일 동안 만난 적이 없습니다.

연령대 대표팀간의 경기는 있었지만, A매치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25전 13승 7무 5패로 앞섭니다. 1973년 9월 28일 '박대통령컵 쟁탈 아시아축구대회 준결승'에서 패한 이후 10경기서 9승 1무로 압도적인 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4-0 대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한편 아브라모비치 미얀마 감독은 15일 태국 방콕의 골든 튤립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아시아에서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라며 "한국의 전력을 자세히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우리 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이 강팀이지만 축구는 항상 이변이 일어나는 종목"이라며 "한국을 상대로 강한 도전 정신을 앞세워 이기는 경기를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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