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이유 로비' 피고인들 혐의 부인
입력 2007-07-24 17:02  | 수정 2007-07-24 17:02
제이유 그룹에서 정치권에 로비를 해 달라는 명목으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들이 법정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오늘(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주수도 회장으로부터 4억여원을 받은 한정식집 사장 송 모씨는 주 회장에게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알선 명목은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국회 입법로비 청탁을 받고 2억여원을 받은 한국네트워크마케팅협회장 김 모씨도 주 회장에게 받은 금품은 협회 발전기금으로 받은 것이라며 대가성을 부인했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다음달 24일 열리는 송씨와 김씨의 속행공판에 주 회장을 증인으로 세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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