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불붙은 경쟁…나바로, 강민호-테임즈 이어 ‘20홈런’
입력 2015-06-12 20:24 
나바로는 12일 광주 KIA전에서 6회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광주)=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야마이코 나바로(28·삼성)가 홈런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나바로는 12일 광주 KIA전에서 팀이 6-1로 앞선 6회 홍건희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사 2루 볼카운트 3B 1S에서 홍건희의 129km/h 슬라이더를 쳐 외야 왼쪽 펜스를 넘겼다.
지난 6일 마산 NC전 이후 6일 만에 터뜨린 홈런. 시즌 20호 홈런으로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지난해는 31홈런).
홈런 경쟁도 다시 뜨거워졌다. 나바로는 강민호(22개·롯데), 에릭 테임즈(21개·NC)에 이어 세 번째로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4월까지 11개의 홈런을 쳤지만 5월 들어 6개로 주춤했던 나바로다. 그러나 6월 9경기 만에 홈런 3개를 때리며 지난달보다 빠른 페이스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