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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메르스 종식 의지 밝혀 “방역 핵심은 현장”
입력 2015-06-12 20:24 
위 사진은 이날(12일) 경기도청 방문 사진이 아님을 밝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 설치된 경기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에 방문해 방역 핵심은 현장”이라고 메르스 종식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10일 메르스 대응을 위해 미국 방문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후 첫 행보로 경기도청을 찾았다.
이날 박 대통령은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박 대통령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고 강력한 대책을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역시 방역의 핵심은 여러분이 계신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패가 여러분의 노고에 달려있다”면서 연일 노고가 많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박 대통령은 메르스 때문에 전국적으로,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초의 확진환자가 나온 경기도가 다른 어느 곳보다도 더 어려움이 크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어 경기도내 대형병원들이 메르스 공동대응을 위해 힘을 합쳤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 주민이 훨씬 안심되고 메르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모두 피곤하실텐데 여러분이 힘을 쏟으시니까 조기에 메르스 확산이 방지돼 종식되리라 믿는다”면서 중앙정부도 여러분과 힘을 합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메르스 종식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
향후 박대통령의 일정에 대해서 청와대 관계자는 미국 방문 연기로 내주 일정이 비어있는 만큼 메르스 대응을 위한 여러 형태의 현장 방문 일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역 핵심은 현장이라고 말했구나” 방역 핵심은 현장이구나 그랬구나” 당연히 방역 핵심은 현장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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