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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양석환, 배영수 강판시킨 `연타석 홈런`
입력 2015-06-12 19:39 
LG 트윈스 외야수 이병규(7번)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이병규(7번)와 양석환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이병규와 양석환은 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5, 6번 타순으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선취점을 뽑은 3회초 2사 후 선발투수 배영수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병규는 2사 1루서 1B2S 불리한 볼카운트에 배영수의 5구째를 노려 비거리 125m짜리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이어 양석환이 흔들린 배영수를 제대로 공략했다. 2B 이후 3구째를 강타해 비거리 115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호.
한화 선발 배영수는 잭 한나한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이병규와 양석환에게 연속 홈런을 허용한 뒤 이동걸과 교체됐다. 배영수는 2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LG는 최근 상승세를 탄 한화를 상대로 3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5-0으로 앞서 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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