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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심병원 15일부터 운영한다…병원 명단 공개
입력 2015-06-12 18: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12일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민안심병원 87개 병원 리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국민안심병원이란 메르스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해 지정된 병원이다.
국민안심병원에서는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으며, 입원할 경우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한다.
전국적으로 22개 상급종합병원, 61개 종합병원, 4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다. 해당 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의 준비를 거쳐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이번에 지정되는 국민안신병원은 정부-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현재도 신청하는 병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2차 신청을 받아 다음 주에 추가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메르스 치료병원, 노출자 진료병원은 철저히 격리된 음압격리실에서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이라면서 병원들이 호흡기 질환자의 진료 전 과정을 일반 환자들과 분리하는 요건을 충족하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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