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총장, 메르스 사태로 육·해·공군 참모총장 만찬 연기
입력 2015-06-12 18:23 
김진태 검찰총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상황 때문에 충남 계룡대를 방문해 육·해·공군 참모총장을 만나기로 했던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대검찰청은 김 총장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충남 서산의 공군비행단을 위문 방문하고 인근에 있는 군 참모총장을 만나기로 했던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이번 주말 메르스 사태 종식을 위해 각 부처 장·차관을 중심으로 일제히 현장 방문에 나서기로 하는 등 총력대응 하는 상황에서 군부대를 방문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장은 당초 13일 공군비행단을 위문 방문한 뒤 3군 참모총장과 만찬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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