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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주연, S-OIL 챔피언스 1R 깜짝 선두…전인지 공동 6위
입력 2015-06-12 18:14 
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깜짝 선두로 나선 "루키" 인주연. 사진제공=KLPGA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루키 인주연(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 첫 날 돌풍을 일으키며 깜짝 선두에 올랐다.
인주연은 12일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골프장(파72.66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는 동안 보기는 2개로 막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폭풍샷을 앞세워 리더보드 맨 상단을 차지한 인주연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허윤경(25), 김다나(26)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지난해 KLPGA 시드전을 37위로 통과하며 정규투어에 합류한 인주연은 올 시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13위가 최고성적이다.
무명들도 생애 첫 승을 향해 전진했다. 유고운(21.한화)과 이으뜸(23)은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공동 4위로 역전을 노리고 있다.
상금랭킹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위에 오르며 시즌 3승 사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나란히 시즌 3승 달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고진영(20.넵스)은 1오버파 73타로 중위권인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한편,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도 4언더파 68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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