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주 메르스 환자, 고교 교사…114명 메르스 노출
입력 2015-06-12 18:12  | 수정 2015-06-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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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에서 고교 교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수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경북도는 12일 오전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격리된 A씨가 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50대인 A씨는 몸이 좋지 않아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주와 포항 소재 의원 4곳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근무처인 학교에서 1일부터 5일까지 수업을 했다. A씨가 다닌 학교의 교사와 학생은 모두 114명.
이에 따라 경북도는 A씨가 거쳐간 의료기관 4곳을 폐쇄하고 A씨가 근무하는 학교 학생의 귀가를 중지하도록 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아들 진료를 위해 3시간 가량 체류했고 31일에도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1시간 가까이 머물렀다.
경주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경주 메르스, 114명 메르스에 노출된거야?” 경주 메르스, 정말 전국으로 다 퍼졌구나” 경주 메르스, 메르스 전염력 정말 소름끼치게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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