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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상업 운전 38년 만에…’
입력 2015-06-12 17: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정부가 12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고리1호기 영구정지를 권고했다.
국내 최초 원전인 고리1호기는 설계수명 30년이 지난 2007년에 10년의 수명이 연장됐고 12일 ‘고리 1호기 영구정지 권고에 197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지 38년 만에 해체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고리 1호기는 197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이후로 고장 및 정지 사례는 130건으로 전체 원전의 691건의 19%에 달했다.
천현진 고리1호기 폐쇄 부산범시민운동본부 사무국장은 고리 1호기 영구정지 권고 조치에 대해 이번 결정은 시민과 여론에 떠밀린 것이지 결코 정부의 의지는 아니었다”면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반핵운동을 묵묵히 해온 운동가들과 부산시, 정치권, 시민이 똘똘 뭉쳐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역사적인 쾌거”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리 1호기 영구정지 되는구나” 고리 1호기 영구정지라니 대박” 고리 1호기 영구정지되면 어떻게 되는거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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