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격리자 감소세…“전날 보다 125명 감소한 3680명”
입력 2015-06-12 15:42  | 수정 2015-06-13 16:08

메르스 격리자가 국내 메르스 환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격리자가 전날보다 125명 감소한 3680명이라고 12일 밝혔다. 메르스 환자수는 전날보다 4명 추가된 126명이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격리 해제된 사람은 294명이다.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 받는 인원도 전날 225명보다 크게 줄어든 127명이다.
메르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8일 23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 9일 8명으로 떨어졌다. 지난 10일에는 13명, 지난 11일에는 14명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이다가 12일 4명으로 감소했다.

대책본부는 격리자 가구에 긴급 생계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음압병상 부족에 대비해 공공·민간병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이동식 음압장비, 음압텐트 등의 조달을 지원할 방침이다.
메르스 격리자 첫 감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르스 격리자 첫 감소세 보였군” 메르스 격리자 첫 감소, 현재 격리자 3680명이네” 메르스 격리자 첫 감소, 격리 해제된 사람 294명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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