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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사, 뇌사 오보…“안정적으로 치료 받는 중”
입력 2015-06-12 15:27 
메르스 의사/사진=MB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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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메르스 의사가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일명 ‘메르스 의사로 불리는 35번 환자(38·서울삼성병원 의사)는 12일 무의식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은 이 환자에 대해 진정 상태에서 에크모(인공심폐의료기기)를 부착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전해진 것과 달리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11일 오후 서울시의 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일명 메르스 의사로 불리는 A씨가 뇌 활동이 모두 정지돼 가족들에게 장례 절차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후 한 매체는 서울대병원 임종필 홍보팀장의 말을 빌려 불안정한 상태일 뿐이지 사망이나 뇌사 소식은 모두 오보”라고 반박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역시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환자 가족과 국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한 부정확한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skdisk22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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