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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이겼다”, 오승환 2이닝 6K 기염…팀은 패배
입력 2015-06-12 13: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3)이 동갑내기 절친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3)와의 맞대결에서 헛스윙삼진을 따냄과 동시에 2이닝 6K의 기염을 토했다.
오승환은 11일 일본 후쿠오카현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이대호를 헛스윙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146㎞짜리 직구로 이대호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오승환은 연장 10회까지 2이닝 동안 아웃카운트 6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한편, 한신이 1-3으로 뒤진 8회에 2점을 얻어 승부를 원점을 돌렸지만 결국 승리는 소프트뱅크에 돌아갔다.

소프트뱅크는 연장 11회에 마쓰다 노부히로의 끝내기 투런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오승환 2이닝 6K, 대단하네”, 오승환 2이닝 6K, 사람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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