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반지의 제왕 사루만’ 크리스토퍼 리, 향년 93세로 별세
입력 2015-06-12 11: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영국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별세했다. 향년93세.
11일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리는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 및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크리스토퍼 리는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별세했으며 그의 사망 소식은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먼저 알리고 싶었던 아내의 바람에 의해 며칠 후에야 언론에 알려졌다.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인 크리스토퍼 리는 지난 1948년 영화 ‘코리도 오브 미러(Corridor of Mirrors)로 데뷔해 ‘프랑켄슈타인의 저주(1957) ‘드라큘라(1958)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1974) ‘삼총사(1973) ‘위커 맨(1973) ‘스타워즈 시리즈 등 약 11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국내에는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의 사루만 역으로 친숙한 배우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2014년 개봉작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그의 유작이 됐다.
이날 크리스토퍼 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크리스토퍼 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크리스토퍼 리, 눈물난다” 크리스토퍼 리, 사루만이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