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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타오 탈퇴 수순? 중국 1인 기획사 설립…SM은 난감
입력 2015-06-12 09:38  | 수정 2015-06-12 10: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의 타오가 탈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 매체는 타오가 전날 중국 현지에 1인 기획사인 ‘타오 공작실을 설립해 본격 솔로 활동을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타오가 계설한 ‘타오 공작실 웨이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날 개설된 웨이보에는 황쯔타오의 소식과 일상을 업데이트하겠다”고 적혔다. 타오 본인과 아버지 계정이 팔로워 등록돼 사칭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앞서 타오는 지난 4월 부상을 이유로 팀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최근 독자적으로 움직여왔고,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어왔다.

SM엔터 측은 타오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원만하게 협의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가 중국인 멤버 크리스와 루한에 이어, 타오까지 법정 공방을 벌여야 할지 관심이 쏠린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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