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반지의 제왕 사루만’ 크리스토퍼 리 별세…향년 93세
입력 2015-06-12 09:36  | 수정 2015-06-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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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사루만 역으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별세했다. 향년 93세.
크리스토퍼 리는 영국의 한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과 심부전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내에선 마법사 사루만 역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이전에는 드라큘라 전문 배우로 유명세를 떨쳤다.
크리스토퍼 리는 오랜 무명 끝에 지난 1958년 공포영화 ‘드라큘라에서 백작을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고 이후 드라큘라 역만 7번 맡으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80대까지 연기 활동을 펼친 크리스토퍼 리는 생애 25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지난 2009년에는 기사 작위를 받았다.
크리스토퍼 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크리스토퍼 리, 사루만이 죽다니” 크리스토퍼 리, 드라큘라 전문 배우로도 활동했었구나” 크리스토퍼 리, 이제 그곳에서 편안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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