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김정은, 러시아 국경절 맞아 푸틴에 축전…“관계 확대발전”
입력 2015-06-12 08:25  | 수정 2015-06-12 09:41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러시아의 국경절인 독립기념일(6월12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
1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 보낸 축전에 러시아 연방 국경절에 즈음해 당신과 당신을 통해 귀국 인민에게 따뜻한 축하와 인사를 보낸다”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조러 친선관계가 새 세기에 들어와 최고위급에서 채택된 공동문건들의 정신에 맞게 훌륭하게 발전하고 있는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김 제 1위원장은 친선의 해인 올해에 쌍무관계가 보다 높은 단계로 확대 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 영도 아래 귀국에서 사회정치생활과 경제, 국방의 모든 영역에서 성과와 진보가 이룩되고 나라의 존엄과 이익이 수호되고 있다”면서 당신이 건강할 것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3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과 한반도 광복 70주년인 올해를 ‘친선의 해로 선포한 뒤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김정은 제1위원장이 러시아 전승절 기념행사에 불참하면서 북러관계 ‘이상기류가 불거졌지만, 북한은 여러 차례 북한 도서 기증 행사를 진행하며 변함없는 친선을 과시하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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