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나항공,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 위한 ‘아름다운 교실’ 개최
입력 2015-06-12 08:22 
사진제공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의 글로벌 사회공헌 ‘아름다운 교실이 중국에 이어 베트남으로 영역을 넓혔다.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기위한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께 운영하기로 한 것. 아시아나항공은 11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3·8 직업훈련센터에서 ‘아름다운 교실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권 전략기획본부장, 응우엔 반 꾸에 하이즈엉성 부성장, 장재윤 코이카 소장, 박용희 굿피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29주 일정으로 진행하는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150명의 베트남 여성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한반에 25명씩 6개반으로 나뉘어 서비스 기초, 영어, 한국어, 컴퓨터, 회계강의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개원을 위해 교육용 장비와 교육장 리모델링을 지원했으며 향후에는 캐빈승무원들의 서비스 특강 등 교육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 첫 단계로 아름다운 교실의 직업 강사로 활약할 6명의 베트남 예비 강사들을 초청해 일주일 동안 서비스 연수를 실시했다. 이들은 새롭게 개원한 아름다운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서비스 기초, 아름다운 미소짓기, 이미지 메이킹 등의 강의를 담당한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은 재능기부와 사회공헌을 결합한 아시아나항공만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취업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역의 요구에 맞춰 사회공헌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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