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사이 4명 증가…메르스 확진자 126명
입력 2015-06-12 07:55  | 수정 2015-06-12 09:52
【 앵커멘트 】
밤사이 4명이 메르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 메르스 환자는 모두 12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망자는 다행히도 나오지 않았는데요. 메르스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규해 기자!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보건복지부에 나와 있습니다.

밤사이 총 4명의 메르스 확진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그제 13명, 어제 14명에 비해 크게 줄었는데요. 확산이 주춤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총 12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2차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 발 확산도 다소 진정세로 돌아서는 상태입니다.

그제 10명, 어제 8명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오늘은 3명의 추가 확진자만 왔습니다.

나머지 1명은 평택굿모닝병원에서 감염됐는데, 4명 모두 14번 환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던 5명의 전파 경로로 확인됐습니다.

2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되었고, 2명은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됐는데 이 역시 모두 14번 환자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나머지 1명은 평택 박애병원에서 감염됐습니다.

대책본부는 잠시 뒤인 오전 11시에 정례 브리핑을 열고, 오늘 발표된 메르스 환자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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