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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만나면 즐거운 한국…5연승·승률 63%
입력 2015-06-12 06:01 
박주영(10번)이 주장 완장을 차고 임한 UAE와의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홈경기 득점 후 검지를 치켜들고 있다. 위는 구자철. 박주영은 3골로 UAE전 한국 개인 최다득점 공동 1위다. 사진(수원월드컵경기장)=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한국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LFA 경기장에서 열린 UAE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한국-UAE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팀 한국과 3위 UAE의 대결로 관심을 받았다.
이번 경기까지 한국은 UAE와의 A매치에서 19전 12승 5무 2패다. 승률 63.2%와 경기당 1.95득점 0.68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홈 4-1 승리를 거둔 이후 5연승이기도 하다.
한국의 역대 UAE 상대전적

월드컵에서 한국은 1990 이탈리아대회를 시작으로 UAE와 모두 예선에서만 만났다. 7전 6승 1무로 아직 1번도 지지 않았다. 경기당 2.45득점 0.57실점.
반대로 한국의 아시안컵 UAE 상대전적은 모두 본선이다. 1980 쿠웨이트대회부터 4전 3승 1무로 역시 무패다. 경기당 2득점 0.5실점.
UAE를 상대로 개인 최다득점은 김도훈(45·인천 유나이티드 감독)과 박주영(30·FC 서울), 유상철(44·울산대학교 축구부 감독)과 이근호(30·알자이시 SC), 최순호(53·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3골이 공동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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