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대목동병원서 메르스 확진…'환자 이동경로는?'
입력 2015-06-09 19:55  | 수정 2015-06-10 11:37
이대목동병원/사진=MBN
이대목동병원서 메르스 확진…'환자 이동경로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9일 한 매체는 "신월동에 사는 A(58) 씨에 대한 메르스 검사 결과 1차, 2차 모두 양성으로 확인돼 최종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지인 병문안 차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지난 2~3일 강서구 소재 모 의원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어 4~6일에는 강서구 메디힐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습니다.


별다른 차도가 없자 A 씨는 지난 8일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했고, 메르스 검사 결과 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격리됐습니다.

메르스 환자와 관련해 양천구는 9일 오후 7시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이대목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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