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르스] 퇴원한 사람들…퇴원을 준비하는 사람들
입력 2015-06-09 19:40  | 수정 2015-06-09 20:34
【 앵커멘트 】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70대 환자 1명이 상태가 호전돼 오늘 퇴원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95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지금까지 3명이 퇴원했고, 일부 환자들도 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77살 여성 환자가 오늘(9일) 퇴원했습니다.

평택성모병원에서 메르스 최초환자와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로, 지난달 3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권덕철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
- "발열증상으로 입원하셨지만, 6월 5일부터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어 두 차례 검사결과 음성이 판정돼서 오늘 퇴원조치, 퇴원이 되실 것입니다."

이로써 95명의 확진 환자 가운데 3명이 퇴원했습니다.

최초환자의 부인이었던 첫번째 퇴원 환자는 처음에는 38도가 넘는 고열 증상이 나타났지만, 격리 치료 일주일 만에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고,

두 번째 퇴원환자는 조기에 격리치료를 받았는데, 독감보다도 가벼운 증세를 보이다 지난 8일 퇴원했습니다.

현재 추가적인 퇴원 예정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메르스 대책본부는 환자 2명의 상태가 호전돼 곧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5tae@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