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격리자 3000명 육박…‘확진자 95명, 사망자 8명’
입력 2015-06-09 17:24  | 수정 2015-06-10 17:38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조치된 사람이 3000명에 육박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오전까지 격리자가 2892명으로 전날보다 379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자가 격리자는 2729명, 기관 격리자는 163명으로 집계됐다.
격리조치가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24명이 늘어 607명이었다.
현재까지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모두 9명이다. 메르스 환자는 총 95명이며, 이 가운데 7명이 사망해 치사율은 7.36%다.

대책본부는 메르스 환자 중 최근 환자를 제외한 58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감염 환자의 16.6%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환자 중 3분의 1은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40~50대가 환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환자의 12%는 의료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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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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