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귀하신 몸’ 푸이그, 이틀 출전 후 휴식 모드
입력 2015-06-09 09:01 
복귀 후 2경기 연속 출전했던 야시엘 푸이그가 하루 쉬어간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귀하신 몸 야시엘 푸이그(25·LA다저스)가 하루 쉬어간다.
푸이그는 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안드레 이디어가 우익수로 들어간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의료진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푸이그는 이틀 연속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했고, 바로 메이저리그로 와서 2경기를 연달아 나왔다”며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푸이그는 이날 휴식 후 이틀 연속 출전 뒤 다시 팀이 경기가 없는 12일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아직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안 되는 만큼, 이틀 출전 후 하루 휴식으로 관리하는 모습이다.
전날 인터뷰에서 도루 능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스피드가 있다”며 푸이그를 2번 타자로 기용하는 이유를 밝힌 매팅리는 푸이그의 복귀로 타선이 더 깊이가 있어졌다”며 푸이그의 복귀가 타격 부진을 벗어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무릎 부상으로 지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4연전에 선발 출전하지 못했던 하위 켄드릭은 이날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매팅리는 전날 교체로 투입한 이후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뒤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팅리는 전날 재활 등판을 가진 브랜든 리그에 대해 11일이나 12일경 두 번째 재활 등판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