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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속편, 한-중 공동 제작
입력 2015-06-05 18: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3D 애니메이션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의 속편이 제작된다.
지난 5일 EBS와 중국 헝성(恒盛)그룹은 한중 합작 애니메이션 제작 및 교류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력 주요내용은 ▲한중 합작 애니메이션 제작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경영정보 및 기술노하우 상호 교환 ▲한중 합작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공동사업, 공동행사, 홍보 등 업무연계 제반 사항 협력 ▲필요 시 인적자원의 교류 및 교육 진행, 상대방의 경영현안에 대한 조력 등이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완구,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중국 헝성그룹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마스코트 제작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또 3D 애니메이션 ‘Jazzit 시리즈는 2012년 국제방송콘텐츠마켓(MIPCOM)에서 청소년 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헝성그룹은 올해 국내 상장을 앞두고 있다.
속편은 백악기 아시아의 마지막 제왕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와 그의 소심한 아들 막내 간의 부자 갈등과 그들을 둘러싼 모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제작사 드림써치C&C는 CG와 실사 영상 합성기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여름 한국과 중국 동시 개봉이 목표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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