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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 연장 끝내기 안타…“꼭 이겨야 할 경기 잡았다”
입력 2015-06-05 17:36  | 수정 2015-06-06 17:38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내기 안타를 날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9다.
추신수는 1대1로 이어진 연장전 11회말에 상대 댄 제닝스의 3번째 공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의 안타에 2루에 있던 레오니스 마틴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경기는 종료됐다.
추신수는 경기가 끝난 후 꼭 이겨야 할 경기를 잡아 기쁘다”며 손가락 부상에 대한 수술을 하면 한 달 정도 경기에 나갈 수 없어 최대한 참고 경기에 나가는 방법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는 화이트삭스에 2대1로 승리했다.
추신수 끝내기 안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신수 끝내기 안타 날렸구나” 추신수 끝내기 안타, 시즌 타율 0.249구나” 추신수 끝내기 안타, 좌전 안타 때렸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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