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창서 메르스 양성환자 발생…“전북도 비상”
입력 2015-06-05 17:30  | 수정 2015-06-06 17:38

‘순창 22개 학교 유치원 휴업 ‘메르스 순창 ‘순창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전라북도 순창에서 70대 할머니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5일 전북 보건당국에 따르면 순창에 사는 A(72)씨는 지난 4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1차 유전자 검사를 벌인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전북지역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 아직 2차 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번 결과로 메르스가 전국으로 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A씨는 앞서 지난달 14일부터 약 8일간 메르스 최초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바 있다.

이에 A씨는 평택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지시를 받았지만 이를 어기고 순창으로 내려와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순창 메르스, 전라도에도 퍼지겠네” 순창 메르스, 이러다 전국으로 퍼지는 거 아냐?” 순창 메르스, 메르스 정말 전염성이 강하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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