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군 하사 격리, 공군 이어 해군도 ‘메르스’ 확산…170여명 격리
입력 2015-06-05 16:06  | 수정 2015-06-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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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 메르스 격리 인원이 170명으로 증가했다.
국방부는 5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를 문병했던 해군 소속 여군 하사를 지난 4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입원시켰다”고 밝혔다.
해당 여군 하사는 지난달 29일 할아버지를 문병했다가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군 하사는 지난 4일 모친과 통화에서 할아버지의 메르스 확진 사실을 전해 들은 후 교육기관인 해당 부대에 신고해 격리조치 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 여군 하사는 메르스 증상은 보이지 않고 조만간 메르스 검사를 받을 것”이라며 여군 하사와 접촉한 장병 83명도 격리시켰다”고 전했다.
군은 이들 중 접촉 빈도가 높은 14명을 영내 별도 시설에 격리하고 나머지 69명은 병사 생활관에 격리했다.
국방부는 군 내부에서는 보건복지부의 메르스 환자와 격리 기준에 해당되는 인원은 전혀 없으나 예방 격리 차원에서 격리 인원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공군에 이어 해군에서도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에 따라 군 내 메르스 격리 조치 인원은 모두 170명으로 늘어났다.
여군 하사 격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군 하사 격리, 군대 내에서 퍼지면 큰일이네” 여군 하사 격리, 부모님들 걱정 많으시겠다” 여군 하사 격리, 모두 쾌차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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