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휴대용 고성능 오디오 기기 ‘아스텔앤컨 AK380’ 국내 출시

아이리버(www.iriver.co.kr)는 지난달 14일 독일 하이 엔드알(High EndR) 2015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휴대용 하이-파이 오디오 기기 아스텔앤컨 AK380을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스텔앤컨은 음질과 성능이 웬만한 고급형 오디오에 필적하는 휴대용 오디오 기기를 만드는 브랜드다. AK380은 아스텔앤컨의 휴대용 오디오 기기 중 가장 고성능 제품으로 거치형 하이엔드 시스템에 사용되는 일본 아사히카세이 마이크로디바이스(AKM)의 최신 디지털 아날로그 컨버터(DAC)인 AK4490를 듀얼로 장착했다. 3232비트 384kHz 원음과 고음질 음악(DSD 128)을 변환 없이 바로 재생할 수 있다.
이퀄라이저 조정도 기존 10밴드, 0.5dB 단위에서 20band, 0.1dB 단위로 설정할 수 있어 튜닝을 섬세하게 할 수 있다.
무게를 가볍게 하면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항공기 소재로 사용되는 두랄루민, 카본 파이버 소재를 사용했다. 홈키는 아스텔앤컨 제품 중 처음으로 압력감지식 메탈 터치를 적용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428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천연 가죽 소재의 케이스와 보호 필름이 번들로 제공된다. 고해상도(MQS) 음원 사이트 그루버스(groovers.kr)에서 총 100곡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출시 기념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아이리버는 출시를 기념해 AK380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청음회 이벤트를 5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 순으로 진행한다. 서울은 역삼동과 청담동 소재 총 2곳의 청음전문매장에서 동시 진행하며 대구는 6월 6일, 부산은 6월 7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