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군 하사, 메르스 감염 의심으로 격리 조치…“장병 83명도 격리”
입력 2015-06-05 14:45  | 수정 2015-06-06 15:08

해군 하사 1명이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 조치 됐다. 해군에서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5일 해군 소속 여군 A 하사가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했다”며 여군 하사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장병 83명도 격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격리된 A 하사는 지난달 29일 대전 지역 병원에 입원한 조부를 문병했다. A 하사의 조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현재 A 하사는 메르스 증상이 없다”며 조만간 메르스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공군 B 원사는 지난 2일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 조치됐다. 군이 메르스 감염 의심자로 격리 조치한 인원은 모두 170명이다.
여군 하사 격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군 하사 격리 조치 됐구나” 여군 하사 격리, 공군에도 의심자 있던데” 여군 하사 격리, 국군수도병원에 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