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메르스 자가격리 불응하면 '병원 강제격리'
입력 2015-06-05 13:14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집에서 자가격리 중인 사람이 집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려고 반복 시도하면 앞으로 경찰이 의료시설에 강제격리 합니다.
경찰청은 이런 내용의 메르스 관련 현장대응 매뉴얼을 일선 경찰서에 내려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매뉴얼에 따르면 자사 격리 대상자가 주거지 이탈을 계속 시도하면 우선 보건소 관계자가 경고와 설득을 하고 이에 불응하면 경찰이 해당 대상자를 의료시설에 강제로 격리합니다.
경찰청은 또 자가 격리 대상자의 소재가 불분명할 경우 위치추적에 나서는 등 보건 당국과의 협조 체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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