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원순 vs 문형표, 백신 개발 지연되는 이유 보니…'혹시 메르스도?'
입력 2015-06-05 12:42 
박원순/사진=MBN
박원순 vs 문형표, 백신 개발 지연되는 이유 보니…'혹시 메르스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백신 개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온 세계를 공포에 빠트린 에볼라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1만 400여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지만 현재까지도 유효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백신 개발에 드는 막대한 비용에 비해 수익성이 낮다 보니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지 않은 탓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주요 감염 지역이 서양이 아닌 아프리카이기 때문에 제약업계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예로 아프리카에서 수많은 희생자를 낳은 에이즈는 1980년 미국과 영국으로 확산되고서야 제약사들이 치료제를 개발된 바 있습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이 4일 긴급 브리핑에서 밝힌 "메르스 35번 환자인 의사 A씨가 1,500여 명의 시민과 직간접적 접촉을 했다"라는 의견에 대해 문형표 장관은 "사실과 다르다. 이러한 발표는 국민의 불신과 오해를 불러올 소지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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