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朴대통령, 통준위 토론회 연기…“메르스가 최우선”
입력 2015-06-05 11:30  | 수정 2015-06-06 11:38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책 마련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집중토론회를 연기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에 예정됐던 통준위 토론회 일정은 연기됐다”며 메르스 상황이 급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가장 절실한 마음으로 이번 메르스 사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메르스는 현 단계에서 가장 시급한 정책과제로 현재 정책 우선순위중 가장 위에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통준위 민간위원 집중 토론회는 박 대통령이 특정한 결정을 내리는 자리가 아니어서 연기해도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메르스 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으며 대응책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르스 대응과 관련한 박 대통령의 추가 일정에 대해선 현재로선 알려진 바가 없다”며 잡히면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朴대통령 통준위 토론회 연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朴대통령 통준위 토론회 연기, 메르스 때문이구나” 朴대통령 통준위 토론회 연기, 메르스 최우선 과제로 삼았네” 朴대통령 통준위 토론회 연기, 메르스 대응책 강구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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