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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올스타 코치진 합류, 큰 영광이다”
입력 2015-06-05 11:29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올스타 게임 코칭스태프 합류 소감을 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 코칭스태프로 합류하게 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그 소감을 전했다.
매팅리는 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큰 영광”이라며 올스타 코칭스태프 합류에 대해 말했다.
매팅리는 브라이언 프라이스 신시내티 레즈 감독과 함께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이끄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코치를 맡는다.
매팅리는 현역 시절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1984년부터 1989년까지 6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2004년에는 같은 팀 타격코치 자격으로 올스타 게임에서 조 토리 감독을 보좌했다.
매팅리는 올스타 휴식기는 쉬는 시간이다. 모두가 이 시기에는 쉬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올스타 게임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11년 만에 ‘미드 섬머 크래식에 참가하게 된 기쁨을 드러냈다.

[프리게임 노트]
※ 매팅리는 이날 경기 하위 켄드릭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켄드릭은 전날 콜로라도 원정 경기 도중 3루에 슬라이딩을 하다 무릎을 부딪혀 휴식이 필요한 상태. 전날 2시간 26분의 우천 지연 끝에 6-7 역전패를 당한 다저스 선수단은 현지시간으로 4일 새벽에야 LA에 도착했고, 이날 경기에서 팀 공식훈련을 취소하고 훈련을 자율에 맡겼다.

※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다저스 우완 유망주 잭 리가 LA에서 검진을 받았다. 매팅리에 따르면, 리는 손가락이 따끔거리며 저리는 증상이 있어 검진을 받았다.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인 리는 이번 시즌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10경기에 선발 등판, 5승 3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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