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군에서도 메르스 의심자…여군 하사 등 84명 격리
입력 2015-06-05 11:27 

메르스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해군에서도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발생했다.
5일 군 관계자는 해군 소속 여군 하사 1명(A 하사)이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 조치했다”며 여군 하사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83명도 격리했다”고 밝혔다.
공군과 육군에서는 이미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나와 격리 조치를 받았지만 해군에서도 의심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 하사의 조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A 하사는 지난달 말 대전 지역 병원에 입원한 조부를 문병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A 하사가 조만간 메르스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군에서도 메르스 의심자가 나옴에 따라 군이 메르스 의심자로 격리 조치한 인원은 모두 170명으로 늘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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