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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흥행 외화 강세, 5월 극장가 점령…6월도 위태
입력 2015-06-05 10:40  | 수정 2015-06-05 10: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2015년 5월 한국 극장가를 장악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5일 발표한 ‘2015년 5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5월 전체 관객 수는 1767만 명, 매출액 144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동기 대비 전체 관객 수는 4.8% 증가(81만명), 매출액은 7.9% 증가(106억원)했다.
1000만 관객을 넘은 ‘어벤져스2가 5월에만 581만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295만명을 기록, 2위에 올랐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31.5%, 외국영화 68.5%로 집계돼 큰 차이가 났다.

5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매출액은 각각 556만명, 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만명, 208억원 감소했다. 반면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매출액은 각각 1211만명,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4만명, 314억원 증가했다.
한국영화 ‘악의 연대기가 5월 전체 흥행 순위 3위(204만명)를 기록해 체면치레를 했다.
한편 6월에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가 인기를 얻는 등 외화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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