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용인에 관광객 겨냥 호텔형 오피스텔 지어진다
입력 2015-06-05 10:04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관광객이 연간 1000만명(경기도 전체 관광객의 74.3%)에 이르지만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코업그룹이 관광객 1000만명의 숙소이자,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진입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한 호텔형 오피스텔을 짓는다.
포스코 ICT와 중앙건설이 시공을 맡은 ‘코업오피스텔이 이달 분양에 들어간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삼구역 M1-1-2블록에 지어지는 이 오피스텔은 대지면적 5006㎡에 연면적 4만4518.39㎡, 지하 4층~지상 17층 규모로 코업오피스텔 426실과 용인대학교와 10년간 임대차 계약이 체결된 게스트하우스 300실이 6월 순차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1차 분양분인 코업오피스텔은 지상 9층~지상 17층에 들어서며 H1, H2, H3, H4 4가지 타입, 전용면적 기준으로 ▲25.47㎡ ▲26.80㎡ ▲50.61㎡ ▲52.01㎡며, 선호도 높은 소형(25.47㎡, 26.80㎡)이 약 94%를 차지한다.

코업오피스텔이 5년간 월 77만원(H2타입, VAT포함)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내부 시설은 완전히 호텔식으로 인테리어를 꾸미고, 가전 및 생활필수품 50여 가지, 약 600만원 상당의 제품을 무료로 비치한다.
이 곳은 역삼도시개발지역 내 최요지에 위치해 용인대, 명지대, 송담대, 강남대를 포함해 4개 대학의 약 2만8000명이 10분 이내에 통학이 가능해 임차수요가 풍부하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삼가대촌간 우회도로 개통(2017년 3월 예정)시 서울까지 약 3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며 사업지 좌측으로 수원삼성디지털시티가 11km, 자가용으로 30분이 소요되며, 동탄삼성사업장이 11km, 자가용으로 30분 가량이, 우측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이 700m거리에 있다.
사업지 바로 옆의 역북 및 역삼도시개발사업으로 약 2만5000명의 인구유입이 기대되며, 용인시는 2020년이면 인구 120만의 광역시급으로 도약이 기대된다.
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 150m 역세권으로 강남역까지 50분, 서울역까지 1시간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국내 최대 운영사인 코업이 운영을 지원해 공실걱정, 부동산 중개수수료도 없을 뿐더러 관리 걱정도 없다.
실투자금 5000만원으로 5년간 계약(2년마다 임대료 협의조건)이며, H2타입 기준으로 월 77만원(부가세 포함)의 월세가 확정지급된다.
견본주택은 2호선,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 12번 출구에 마련되며, 분양 계약은 6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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