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항공, 메르스 대상자 항공권 위약금 면제
입력 2015-06-05 10:03 

대한항공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메르스 확진·의심·격리(자가격리 포함)자가 환불 또는 날짜 변경을 원하는 경우 이에 따른 위약금을 면제키로 했다.
출발일 기준 9월 30일까지 확약된 항공권을 소지한 자에 한하며, 환불과 날짜 변경을 원하는 예약자는 병원 또는 보건당국이 발행한 확인서를 대한항공 한국지역서비스센터(1588-2001)나 영업소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대한항공은 중동 발 인천행 항공기를 포함해 보유한 전 항공기에 대해서 기내 방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마스크와 보호구 세트, 손 소독제를 각 공항 현장에 비치해 항공기 내에 추가 탑재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