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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황교안 청문회’ 3일간 진행 “좀 더 충실한 청문회를…”
입력 2015-06-01 21: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여야가 1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과 증인·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이례적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될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노회찬 전 의원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을 증인 및 참고인으로 채택해 ‘삼성 X-파일과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해 집중 공략 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황교안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발표했다. 황 후보자 인사청문특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 청문 실계획의 건, 자료제출 요구의 건 등을 의결한다.
8일부터 10일간 진행될 인사청문회는 이틀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나머지 하루는 증인과 참고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야당은 황 후보자 내정 이후 철저한 검증을 위해 본 청문회를 3일 동안 실시할 것을 여당에 요구해 왔다.
황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틀 실시하는 것이 관례상 원칙이었는데 이번에 야당에서 좀 더 충실한 청문회를 하겠다고 해 새누리당이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 한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 간사인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일로 결정한 것은 자료제출이 제대로 안 될 경우, 검증이 제대로 안 될 수 있어 청문기간을 충분히 가져야 된다고 주장을 했고 여당이 수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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