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격리 환자 682명으로 급증 공포… 메르스 예방법은?
입력 2015-06-01 19:23  | 수정 2015-06-01 19:26
메르스 예방법/사진=보건복지부 블로그
메르스 격리 환자 682명으로 급증 공포… 메르스 예방법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18명, 격리 환자가 682명으로 급증하며 메르스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는 중동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신종 바이러스로, 2003년 발생한 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SARS·사스)과 유사하나 치사율은 30%로 높은 편입니다.

보통 7~14일 잠복기 이후 고열이나 흉통 등과 함께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의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많은 연구결과 낙타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호흡기 질환 감염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고 조언했습니다.


호흡기 질환 감염 예방법은 평상 시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손으로 눈이나 코 등을 만지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이 밀집된 장소는 가급적 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밖에도 호흡기 질환이 의심 되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릴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거나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으로 연락해 신속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블로그(https://blog.daum.net/mohwpr/12881466)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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