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수현, 이것이 바로 `믿고보는 배우`의 힘
입력 2015-06-01 10: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수현은 과연 '믿고 보는 배우'였다.
김수현은 현재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를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과 천의 얼굴로 극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김수현은 예능국 신입PD 백승찬으로 분해 '뮤직뱅크' PD 탁예진(공효진 분), 까칠한 톱가수 신디(아이유 분)와 각각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을 이끌고 있다. 또 '1박2일' PD 라준모(차태현 분)와는 선후배 관계 속 묘한 남남(男男) 케미까지 과시, 각 캐릭터 사이를 아우르는 마성의 매력으로 극의 중심을 꿰찼다.
회가 거듭될수록 평소 어수룩했던 면모와는 사뭇 다른 남자다운 모습으로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을 선사,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허당기부터 뒤끝 작렬, 신입의 애환, 짝사랑의 애달픔까지 상황에 따른 백승찬의 감정을 섬세한 눈빛과 미세한 표정 변화를 통해 자유자재로 표현해내고 있는 것.
무엇보다 김수현은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시작으로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별에서 온 그대'까지 이어져 온 흥행 릴레이를 다시 한 번 경신, 일명 '김수현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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