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국 6월 입주물량, 전달대비 1만1906가구 늘어
입력 2015-06-01 09:17 

이달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총 29곳 2만6847가구로 집계됐다. 5월 입주물량인 1만4941가구와 비교해 1만1906가구, 작년 6월 2만1789가구에 비해서는 5058가구 늘어난 것이다.
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총 11곳 822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3곳 2664가구, 경기 2곳 1416가구, 인천 6곳 4149가구다.
경기에서는 화성시 청계동에서 푸르지오가 30일부터 입주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348가구다. 올해 1월 첫 입주를 시작한 동탄2신도시는 아직까지 편의시설이 풍부하게 갖춰져 있지는 않지만, 동탄1신도시 편의시설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서역까지 운행하는 KTX가 2016년, 삼성역까지 연결되는 GTX가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구월동에서 6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적었던 인천 지역에 올해 첫 아파트 입주물량이다. 이 중 오는15일에 입주를 시작하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센트럴자이는 전용면적 84~101㎡ 총 850가구로 구성돼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인천점), 인천종합터미널,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지방은 총 27곳 1만861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이 3곳 3243가구로 가장 많고, 전남 3곳 3194가구, 경북 4곳 2838가구, 충북 2곳 2378가구, 세종 3곳 2288가구, 경남 2곳 1320가구, 대구 2곳 985가구, 제주 1곳 701가구, 대전 1곳 638가구, 강원 2곳 624가구, 전북 3곳 366가구, 광주 1곳 43가구다.
부산에서는 북구 금곡동에서 신화명 리버뷰 자이가 26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792가구다. 부산지하철 2호선 동원역이 도보 10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로 단지 앞 낙동강 조망이 가능하며 하나로클럽(부산점)이 가깝다.
충북에서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청주두산위브지웰시티가 3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0㎡ 총 1956가구의 대단지다. 솔밭초, 솔밭중, 흥덕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현대백화점(충청점), 롯데마트(서청주점), 롯데아울렛(청주점), 솔밭공원 등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이달 입주 물량은 5월에 비해 약 1만2000가구 가량 크게 늘면서 전세물건 확보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며 거주의무기간이 있는 보금자리 및 공공임대 아파트 물량도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에, 입주 가능한 전세물건이 어느 정도 있는지는 개별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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