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단양의 한 채석장에 덤프트럭이 깊이 40m 수직 갱도에 추락한 지 일주일째입니다.
덤프 트럭은 이미 견인됐지만 운전석에 있던 운전자는 어찌된 일인지 아직까지도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4일 단양의 한 시멘트 채석장.
44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덤프트럭이 수직갱도에 추락했습니다.
갱도는 산 정상에서 캐낸 석회석을 아래쪽에 있는 공장으로 보내는 운반 통로로 깊이만 90미터에 이릅니다.
사고 발생 이틀 만에 대형크레인에 의해 덤프트럭은 견인됐지만, 운전석은 떨어져 나간 상태였습니다.
트럭 앞 운전석 부분이 분리되면서 운전자는 아직 석회석과 함께 묻혀 있는 상황.
구조대는 소형 굴착기를 동원해 24시간 석회석을 퍼 나르고 있습니다.
차량 부품 일부는 발견되고 있지만, 운전자는 보이지 않은 채 심한 악취가 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차량 앞부분이 (일부) 나왔잖아요. 조만간 (운전자를 찾게) 되지 않을까…. 구조하는데 저희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운전자 가족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김 씨가 살아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편집 : 양재석
단양의 한 채석장에 덤프트럭이 깊이 40m 수직 갱도에 추락한 지 일주일째입니다.
덤프 트럭은 이미 견인됐지만 운전석에 있던 운전자는 어찌된 일인지 아직까지도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4일 단양의 한 시멘트 채석장.
44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덤프트럭이 수직갱도에 추락했습니다.
갱도는 산 정상에서 캐낸 석회석을 아래쪽에 있는 공장으로 보내는 운반 통로로 깊이만 90미터에 이릅니다.
사고 발생 이틀 만에 대형크레인에 의해 덤프트럭은 견인됐지만, 운전석은 떨어져 나간 상태였습니다.
트럭 앞 운전석 부분이 분리되면서 운전자는 아직 석회석과 함께 묻혀 있는 상황.
구조대는 소형 굴착기를 동원해 24시간 석회석을 퍼 나르고 있습니다.
차량 부품 일부는 발견되고 있지만, 운전자는 보이지 않은 채 심한 악취가 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차량 앞부분이 (일부) 나왔잖아요. 조만간 (운전자를 찾게) 되지 않을까…. 구조하는데 저희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운전자 가족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김 씨가 살아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편집 :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