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용산역북측 노후지역 개발된다
입력 2015-05-30 09:02 
[자료 서울시]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2-194번지 일대(면적 3만7762㎡) 노후지역이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주거, 상업, 업무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열린 제7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신용산역북측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정비구역 지정(안)은 용도지역을 상향(제2,3종 일반주거, 준주거, 상업지역→ 준주거, 상업지역)하고, 3개 시행구역과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계획이다.
1구역은 대지면적 9400㎡, 용적률 400~1000%이하, 지상32층(최고높이 120m이하)의 업무, 공동주택, 판매시설을 건립할 수 있다.

2구역은 대지면적 1만3956㎡, 용적률 400~1000%이하, 지상34층(최고높이 120m이하)의 업무, 공동주택, 판매시설을 세울 수 있게 했다.
3구역은 당초 기존 건축물을 모두 철거, 공공공지로 조성해 제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일부 주민들의 정비사업 반대, 가로활성화 등을 고려해 기존 건축물을 유지하되 건축주가 기존 대지내에서 자율적으로 신축, 리모델링 등 건축행위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건축한계선 폐지, 건폐율 완화(60→80%) 등의 소단위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절차는 사업시행자가 구체적인 건축계획을 수립해 제안하면 정비구역 변경 지정 절차를 거쳐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확정짓고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백범로에서 용산역 전면까지 연결되는 20m도로가 조성되고, 용산역 및 경의‧중앙선 주변 낙후된 역세권 일대가 정비되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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