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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연타석 장타 폭발…2루타 이어 `11호 홈런`
입력 2015-05-21 19:35  | 수정 2015-05-21 19:46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연타석 장타를 때려내며 ‘미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토메이 다이키의 3구째를 받아쳐 2루타로 만들었다. 1타점 선제 적시타. 이 안타로 이대호는 1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장타 폭발은 멈출 줄 몰랐다. 양 팀 1-1로 맞선 4회말 무사 1루서 이날의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토메이의 2구째 128km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위풍당당한 장타 행진까지 이어갔다.
한편 이대호의 홈런으로 팀은 다시 4-1로 리드를 잡았지만 5회초 오릭스의 니시노 마사히로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소프트뱅크를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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