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낮 시간대 음주 단속 강화 '낮술 한 잔도 조심하세요'
입력 2015-05-21 15:30 
낮 시간대 음주 단속 강화/사진=MBN
낮 시간대 음주 단속 강화 '낮술 한 잔도 조심하세요'


최근 음주운전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음주교통사고는 4월 말 기준 1046건 발생했으며 전년 동기간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음주운전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13명으로 무려 117% 증가했으며, 부상은 1928명으로 8% 올랐습니다. 특히, 지난해 음주사망사고는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경찰은 단속 사각지대였던 서울진입 외곽도로 및 유원지 부근을 단속 장소로 선정하고 낮 시간대(오후 1시~3시)까지 탄력적 음주단속기법을 적용해 음주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한국인의 적정 음주량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발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대한가정의학회 알코올연구회는 우리나라 사람의 체질에 맞춰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한국인의 적정 음주량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의 적정 음주량은 일주일에 소주 2병 이하이며. 여성과 65세 이상 노인 및 음주 후 안면홍조를 보이는 사람은 1병 이하가 가장 적당합니다.

하루 권장량은 와인은 약 150㎖, 양주는 약 45㎖, 맥주는 360㎖(작은 병맥주 1병), 생맥주 500㎖, 막걸리 250㎖(한 사발), 20도짜리 소주는 90㎖(4분의 1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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