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동 한복판 은행 ATM에 카드복제기 설치 20대 구속
입력 2015-05-21 12:05 
은행 ATM에 카드복제기를 부착해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를 수집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조선족 27살 윤 모 씨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달 28일 공범과 짜고 서울 명동의 한 은행 ATM에 소형카메라가 달린 카드복제기를 부착한 뒤 고객의 카드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윤 씨는 범행이 발각된 뒤 공범의 지시로 중국으로 출국했지만 한국에서 직업을 구하려고 재입국했다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붙잡혔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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