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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희소식…송승준이 돌아온다
입력 2015-05-17 14:59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송승준이 빠른 회복세을 보이고 있어,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17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송승준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송승준은 지난 9일 왼쪽 옆구리 근육 미세파열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그동안 롯데 선발진은 조쉬 린드블럼과 브룩스 레일리, 두 외국인 투수 외에는 선발진이 구멍이 났다. 심수창이 마무리로 가고, 박세웅이 빈자리를 채웠지만, 두 자리가 고민이었다.
이런 이유때문에 송승준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가 반갑기만 하다. 송승준은 이날 불펜에서 투구를 가졌고, 아무 이상없었다. 18일 병원에서 다시 한 번 검진을 받고 이상이 없다면 1군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송승준의 불펜 투구를 지켜봤는데 회복이 생각보다 빠르다”며 일단 내일(18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한 번 투구를 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문제가 없다면 다음 스케줄을 잡아서 송승준을 곧바로 1군 경기에 선발 등판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승준의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와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가 이뤄진다면 선발진에 다시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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